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읽기 세상/서평

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

by 새끼사자우 2020. 4. 27.

2020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

 

이 책의 적정가는 13,000원입니다. /특별 보급가 5,500원

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보급가로 판매합니다.

특별 보급가 5,500원

 

요즘 5,500원이면 밥 한끼 제대로 사먹을 수 있나요?

김밥도 3,000원이 넘고 맛이 좀 있다 싶으면 만원은 기본인 것같은데

5,500원에 중고도 아닌 뜨끈뜨끈한 새책을 구입할 수있다니 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^^

코로나 때문에 서점도 제대로 못가고, 읽던 책도 다 읽고 나면 뭐 읽지가 고민인데

2020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이 올해도 어김없이 나왔네요.

후딱 한 권 주문하고 오자마자 바~로 읽었습니다.

 

7명의 작가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 글쓰는 스타일, 구성, 내용 등이 신선하고 지겹지가 않아요.

사전에 어떤 정보도 없이 읽었더니 더 재미나더군요. 

소재에 따라 사회 구조적 문제, 편견, 갈등, 젠더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할 수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요.

젊은 작가들을 알게 되는 기쁨, 그리고 새로 알게된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즐거움도

함께 누릴 수있어서 더없이 행복하게 읽었답니다.  

 

 

 

심플한 책 표지에는 수상 작가와 작품명이 적혀져 있어요.

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 

 

우선 첫번째 작품은 강화길 작가의 [음복]입니다.

화자가 결혼 후 처음으로 간 시가 제사에 가서 겪게 되는 이야기인데요.

<너는 아무것도 모를 거야>,<다..... 거짓말이었니?>,<기억나?> 등

시가에서 느낄 수 있는 여자만의 많은 감정들을 건조하고 서늘하게 잘 표현했습니다.

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까 긴장감을 놓치지 않고 읽은 작품인데요

글을 끌어가는 구성력과 문체가 마음에 들었어요.

 

최은영 [아주 희미한 빛으로도]는 주인공 희원이 대학강사가 되고,

자신이 대학 다닐 때 좋아했던 여성강사를 추억하는 이야기인데요.

예전에 존경했던 여선배들도 생각나고, 여성으로서 같은 길을 간다는 것에 대해

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였어요.

 

김봉곤 [그런 생활]은 제목 그대로 딱이예요. 더하고 빼고 할 것도 없이

동성을 사랑하는 아들을 보고 엄마가 니 걔랑 그런 생활 한거가?

엄마의 심정, 아들의 마음 그리고 외도한 애인을 받아주는 봉곤의 사랑까지

김봉곤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단편이였어요.

 

이현석 [다른 세계에서도]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관한 이야기이고요. 

김초엽 [인지 공간]은 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 제나와 이브가 인지공간에서

인지공간 외부로 가는 이야기인데, 저랑은 좀 잘 안맞는 듯... 깊이 있게 읽지 못했습니다.

 

장류진 [연수]는 운전을 공포스러워하는 주인공 주연이 맘카페에서 소개받은 아주머니한테

운전연수를 받는 이야기인데요. 경쾌한 문체와 생동감 넘치는 전개 등이 읽는 내도록

즐거우면서도 여성으로서 조금은 슬픈, 그러나 아주 따뜻한 소설이였어요. 

 

장희원 [우리〔畜舍〕의 환대]는 중년의 부부가 호주로 유학 간 아들을 만나러 가서

겪게 되는 이야기인데요.

만약, 아들이소설에서처럼 흑인 노인과 젊은 여자와 함께 산다면 어떨까... 

여튼, 부모라면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단편이 아닐까 싶어요.

 

 

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중 개인적으로 가장 마음에 드는 작품은

강화길 작가의 [음복]이였어요.

작가의 다른 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. 

그리고 김봉곤, 장류진 작가의 작품도 굿!

아직 읽지 못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^^

 

 

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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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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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

by 새끼사자우 2020. 4. 27.

2020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

 

이 책의 적정가는 13,000원입니다. /특별 보급가 5,500원

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보급가로 판매합니다.

특별 보급가 5,500원

 

요즘 5,500원이면 밥 한끼 제대로 사먹을 수 있나요?

김밥도 3,000원이 넘고 맛이 좀 있다 싶으면 만원은 기본인 것같은데

5,500원에 중고도 아닌 뜨끈뜨끈한 새책을 구입할 수있다니 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^^

코로나 때문에 서점도 제대로 못가고, 읽던 책도 다 읽고 나면 뭐 읽지가 고민인데

2020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이 올해도 어김없이 나왔네요.

후딱 한 권 주문하고 오자마자 바~로 읽었습니다.

 

7명의 작가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 글쓰는 스타일, 구성, 내용 등이 신선하고 지겹지가 않아요.

사전에 어떤 정보도 없이 읽었더니 더 재미나더군요. 

소재에 따라 사회 구조적 문제, 편견, 갈등, 젠더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할 수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고요.

젊은 작가들을 알게 되는 기쁨, 그리고 새로 알게된 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는 즐거움도

함께 누릴 수있어서 더없이 행복하게 읽었답니다.  

 

 

 

심플한 책 표지에는 수상 작가와 작품명이 적혀져 있어요.

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 

 

우선 첫번째 작품은 강화길 작가의 [음복]입니다.

화자가 결혼 후 처음으로 간 시가 제사에 가서 겪게 되는 이야기인데요.

<너는 아무것도 모를 거야>,<다..... 거짓말이었니?>,<기억나?> 등

시가에서 느낄 수 있는 여자만의 많은 감정들을 건조하고 서늘하게 잘 표현했습니다.

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까 긴장감을 놓치지 않고 읽은 작품인데요

글을 끌어가는 구성력과 문체가 마음에 들었어요.

 

최은영 [아주 희미한 빛으로도]는 주인공 희원이 대학강사가 되고,

자신이 대학 다닐 때 좋아했던 여성강사를 추억하는 이야기인데요.

예전에 존경했던 여선배들도 생각나고, 여성으로서 같은 길을 간다는 것에 대해

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였어요.

 

김봉곤 [그런 생활]은 제목 그대로 딱이예요. 더하고 빼고 할 것도 없이

동성을 사랑하는 아들을 보고 엄마가 니 걔랑 그런 생활 한거가?

엄마의 심정, 아들의 마음 그리고 외도한 애인을 받아주는 봉곤의 사랑까지

김봉곤 작가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단편이였어요.

 

이현석 [다른 세계에서도]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에 관한 이야기이고요. 

김초엽 [인지 공간]은 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 제나와 이브가 인지공간에서

인지공간 외부로 가는 이야기인데, 저랑은 좀 잘 안맞는 듯... 깊이 있게 읽지 못했습니다.

 

장류진 [연수]는 운전을 공포스러워하는 주인공 주연이 맘카페에서 소개받은 아주머니한테

운전연수를 받는 이야기인데요. 경쾌한 문체와 생동감 넘치는 전개 등이 읽는 내도록

즐거우면서도 여성으로서 조금은 슬픈, 그러나 아주 따뜻한 소설이였어요. 

 

장희원 [우리〔畜舍〕의 환대]는 중년의 부부가 호주로 유학 간 아들을 만나러 가서

겪게 되는 이야기인데요.

만약, 아들이소설에서처럼 흑인 노인과 젊은 여자와 함께 산다면 어떨까... 

여튼, 부모라면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단편이 아닐까 싶어요.

 

 

2020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중 개인적으로 가장 마음에 드는 작품은

강화길 작가의 [음복]이였어요.

작가의 다른 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더라고요. 

그리고 김봉곤, 장류진 작가의 작품도 굿!

아직 읽지 못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릴게요^^

 

 

 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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